▲ 국방부
[뉴스창]국방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부주도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자체 훈련을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 軍은 부대별로 발생 가능한 재난유형을 선정하여 자체훈련을 실시하고, 중앙부처, 지자체와의 합동훈련에도 병력 4천여 명과, 장비 450여 대를 지원하여 민·관·군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국방부는 지진발생 후 다중밀집시설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7개 기관과 합동으로 민·관·군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송파학사는 2014년 건립된 송파구 위례 소재 28층 건물로 군 자녀 600여 명이 거주하는 기숙사이다.

국방부는 현장 중심의 성과있는 훈련을 위해 5월 15일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토론훈련을 사전에 실시한다.

토론훈련에서는 매뉴얼을 기반으로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대응 절차와 조치사항을 토의하며, 재난상황인식과 초동조치, 사고수습 등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오는 16일 송파학사 현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신속한 초동조치 및 대피, 인명구조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화재 발생지점으로부터 인접한 위례별초등학교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훈련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민관군의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행동훈련에는 소방차 3대, 구급차 5대, 구조용 헬기 2대가 동원되고, 3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 훈련을 펼친다.

국방부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국방시설에 발생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국가적 재난 극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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