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의회­부산 동구의회 친선교류행사 성료

자매구 의회인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와 부산 동구의회(의장 이상태)가 양 지역 간 우호관계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뭉쳤다.

특히 이번 친선교류행사는 영‧호남 기초의회 간 교류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다양한 정보교환으로 발전적 의정활동 방향 모색과 우의를 다져 의미를 더했다.

광산구의회는 자매구 의회인 부산 동구의회를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18회 자매구의회 친선교류행사’를 추진했다.

매년 광산구의회와 부산 동구의회가 번갈아 가며 실시하며, 올해는 광산구의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의회와 부산 동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두 의회는 방문 첫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견학을 시작으로 둘째 날 불갑사, 칠산타워, 노을전시관, 백제불교문화 최초도래지 등 전남 영광의 명소를 탐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교류행사는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 정보교환으로 발전적인 의정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승유 의장은 “멀게만 느껴지는 영‧호남 기초의회가 이웃사촌으로 만난 시간이 벌써 18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교류와 정보를 나누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두 의회가 고민하고 힘을 합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지난 1999년 8월 부산 동구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양 도시를 방문하는 등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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