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청소년수련관 로비에 자유로운 문화 공간 유스빌리지 조성

▲ 유스빌리지 이용 장면
[뉴스창]송파구는 송파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 청소년 문화공간 ‘유스빌리지’를 조성, 개방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관내 공공시설과 민간 유휴시설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개방, 또래울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취미·동아리 활동과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현재는 총 31개소를 운영 중이다.

‘유스빌리지’ 역시 송파청소년수련관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하거나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 공간은 기존에 개방된 로비에 대형 테이블과 의자들을 별도로 구성, ‘유스 빌리지 (youth village)’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이 공간 안에서 체험과 공부, 놀이 등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 마을이 되고 있다.

현재 이 곳에는 드론체험과 VR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각종 보드게임, 스포츠스태킹(컵쌓기)도 가능하다.

특히 드론과 VR의 경우 숙련된 봉사자를 배치, 누구나 쉽게 흥미로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형식이 없는 시설이니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친목을 다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이용시간은 송파청소년수련관 개방 시간과 동일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사용일지만 작성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 송파청소년수련관 이용이나 유스빌리지 사용에 대한 궁금한 점은 송파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12만명의 청소년이 거주 중이다. 따라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놀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는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청소년문화의 집‘을 하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송파구 최인근 청소년과장은 “송파청소년수련관은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