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4~2016년 학교폭력은 약 20% 감소했지만 오히려 사이버 학교폭력은 증가했다고 한다.

중‧고등학생 4천명을 조사한 결과 3명중 1명 꼴인 27.7%가 온라인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떼카’, ‘카톡감옥’, ‘방폭’, ‘와이파이 셔틀’ 무슨 외계어처럼 들리겠지만 청소년들 사이에서 만연된 온라인 학교폭력 용어 이다.

‘떼카’는 단체 채팅방에서 한 사람에게 집단으로 폭언을 하는 것, ‘카톡 감옥’은 원치 않은 사람을 채팅방으로 계속 초대해 욕설 하는 것, ‘방폭’은 한 사람만 두고 모두 방을 나가 따돌림, ‘와이파이 셔틀’은 핫스팟을 이용해 데이터 뺏기를 말한다. 피해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무서운 용어일 것이다.

이처럼 SNS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학교 폭력은 2012년 900건에서 지난해 1,400여건으로 급증하였다. 물리적인 학교 폭력이 오히려 줄어든 것과는 대비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온라인 상으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주변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여러모로 경험이 부족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학교폭력은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이때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어 자녀의 고민을 들어 줄 필요가 있다

가정의 관심과 애정과 더불어, 관련기간에서도 주기적으로 학생들 상대로 상담을 통해서 아이의 고민을 선제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청춘 시기에 학교폭력으로 인해서 비극적인 선택을 하고 ,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는 그런 밝은 미래가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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