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제13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 낙동강유체축제 포스터
[뉴스창]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경상남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3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유채축제는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제기념 열린콘서트와 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가요제, 2018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미술대회를 비롯해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의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에는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낙동강의 유서 깊은 푸른 물결과 더불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으며, 4월 한 달간 튤립과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창녕군과 유채축제위원회는 축제장 곳곳에 한반도 튤립 정원,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에 야간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유채꽃과 어우러진 포토존에서 아름답고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유채꽃 단지의 ‘남지철교’는 일제강점기에 설치돼 경상남도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돼 있으며,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인민군을 막아낸 낙동강 최후 방어선 전투의 장소로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전사자의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을 전시해 대국민 홍보와 함께 민족의 상흔을 품고 있는 역사의 장소에서 의미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지나 끝없는 유채 꽃밭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억새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전망대 바로 옆에는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이 나온다.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은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과 서정적 정서가 흐르며 자연이 주는 천혜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는 명품길로 유채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도보여행의 관광명소이다.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까지 총 6.4㎞에 힐링 대나무 숲속길, 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탐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올 봄 새롭게 돋아나는 유채꽃과 더불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우포늪 생태체험장, 5월 개관 예정인 우포잠자리나라와 함께 부곡온천이 있는 창녕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이 주는 행복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의 추억 여행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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