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워싱턴 D.C 전북전통문화체험단 4월에만 2차례 방문, 올해 10회 이상 방문예정

▲ 미국워싱턴 D.C 전북전통문화체험단 모습
[뉴스창]전라북도를 찾는 동남아, 미국, 독일, 일본 등 단체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미국워싱턴 D.C 전북전통문화체험단은 판소리 체험과 한옥스테이를 했다. 이 단체는 올해 벌써 4년에 걸쳐 판소리 체험을 위해 전북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 2차 방문을 포함해 올해만 10회 이상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는 하와이문화체험단 38명이 진안마이산을 시작으로 전주한옥마을 한복체험 및 한식체험, 순창고추장체험, 완주 딸기체험, 군산선유도 및 수산시장 등을 체험했다. 하와이 단체관광객 또한 벌써 4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여행상품을 통해 해마다 수백명이 전북도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4월에는 동남아관광객 1,700여 명이 전라북도 주요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된 대만관광객 대상 전북여행상품은 이미 1,602 명이 예약돼 있으며, 이밖에도 홍콩, 싱가포르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 고군산군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해외 단체관광객유치를 위해 해외의 협회, 기관 등의 워크숍과 행사 등 중소규모 마이스(MICE) 유치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마이스사 45명이 전주와 한옥마을에서 워크숍을 실시 후 관광지를 둘러본 바 있다. 이들은 남원의 옻칠공예관을 둘러보면서 상품구매도 했다.

이번에 전북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최정식 일본마이스사 대표는 이번 행사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전북도로 다시 한번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외에도 한국마이스협회와 함께, 하반기 중화권 교육관련 단체 유치를 추진중이다.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전북에만 있는, 그리고 전북이 강점인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수목적관광상품의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며 “중소규모 단체의 행사를 지역으로 유치해 자연스럽게 관광과 연계시켜 외국인단체관광객이 전북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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