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병아리 문학가, 동시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전경
[뉴스창]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현대 아동문학의 거장 향파 이주홍선생의 단편소설 중 하나인 메아리의 원화를 전시하는 ‘메아리 원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원화전은 지난 3월에 진행된 동시사진전 ‘1983 현이네집’ 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시이며, 1943년 발표되고 교과서에도 실린 향파 이주홍 선생의 단편소설 '메아리'의 원화 전시로 2001년 길벗출판사에서 출판된 김동성 화백의 수묵 삽화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메아리 소설 필사하기’, ‘메아리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4월의 따뜻한 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과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문학관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나는 병아리 문학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31일까지 진행했던 동시사진전‘1983 현이네집’은 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합천도서관 로비에서 순회 전시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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