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강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무료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 시작

▲ 여의도 물빛무대 포스터
[뉴스창]서울시는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이해 시민들이 한강공원 전역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원하는 공연을 골라서 즐겨보자.

특별히,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9시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특별기획한 ‘한강의 봄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한강거리예술가들과 전문 공연팀이 물빛무대에 모여 한 목소리로 평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빛무대 인근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수공예품도 구경하고 먹거리도 즐긴 후, 물빛무대 앞에 준비된 빈백에 편안하게 누워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물빛무대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loatingstagem),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으로 걸어오거나, 차량 이용 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한강 전망이 가장 탁월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며 로맨틱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광진교 8번가 역시, 꽃피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금, 토요일에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Dahlia來’가 열린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 봄,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로 ‘광진교 8번가 프러포즈 이벤트’를 신청해 보자!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한 이 공간을 단 둘이 즐기고 싶다면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접수 기간을 놓치지 말자!

광진교 8번가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riverview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오는 길은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서울시립 광진 청소년 수련관 앞으로 건너가 광진교로 600m 직진하면 된다.

지금 한강에서는 음악,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 생동감 넘치게 피어나고 있다. 아마추어 음악·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거리공연과 함께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4월 한 달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2018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활동한다.

한강 거리예술가 공연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베스트 3’를 소개한다.

오는 7일 오후 1시반부터 5시까지 여의나루역 앞 천상의계단에서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시민들의 발걸음과 눈을 사로잡는 ‘꿈달사 서남재’, ‘231쇼’팀의 마술·마임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2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물방울놀이터는 아이패드로 아주 특별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Eternity Code 376’팀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 잠원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는 슈퍼스타K3에서 꽃미남 의경으로 나와 많은 사랑을 받은 박필규씨의 어쿠스틱 공연이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2018 한강 거리 예술가’들이 모여 합동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거리 음악제가 열린다. 첫 번째 합동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3부에 걸쳐 <한강거리예술가 물빛음악제 Vol.1>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공연 일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봄맞이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이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한강에 나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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