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8일 양일간 남해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 열려

▲ 지난해 축제 모습
[뉴스창]이번 주말 남해에서 둑방 따라 드넓게 펼쳐진 꽃길 걸으며 추억을 만들자.

‘제3회 남해 관음포 둑방 봄꽃축제’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 둑방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는 남해의 시골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서정적인 둑방길을 따라 2만여㎡ 펼쳐진 유채 물결 속에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첫날 관음포 마실길 걷기를 시작으로 화전매구, 합창단, 작은 음악회 등이 꽃밭 위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단의 공연무대와 ‘행복한 남해 풍년기원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라이브 공연, 길거리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댄스대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풍년기원가요제는 남해예음협회에서 주관해 고현면 각 마을을 대표하는 참가자 22명이 노래 실력을 겨룬다.

가요제는 아이넷TV를 통해 추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또 승마체험, 오리배 타기, 대장경 판각체험, 민속연 날리기, 유채아로마 테라피, 프리마켓, 푸드트럭,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추억을 더한다.

이 밖에도 둑방 갤러리, 12간지 조형물, LED 돌탑 등이 화려한 봄꽃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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