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환경개선 및 지방채 조기상환에 집중 투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당초 예산 2조 7,684억 3,900만원에서 2,250억 8,600만원(8.1%) 늘어난 2조 9,935억 2,5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198억원(교육부의 보통교부금 737억원 증액, 특별교부금 448억원 증액, 국고보조금 9억원 증액,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4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전입금 525억원 증액 △기타이전수입 14억원 증액 △자체수입 8억원 증액 △전년도 이월금 505억원 증액 등이다.

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 교육복지, 보건․급식․체육활동, 학교재정지원관리, 학교교육여건개선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1,272억원 증액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28억원 증액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일반 950억원 증액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등 교육과정개발운영 및 학력신장 지원 143억원 △학교체육활성화 및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 등 지원 310억원 △학생생활지도 및 학생상담활동 지원 32억원 △진로·진학교육 지원 24억원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63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지원 379억원 △교육행정기관시설 지원 83억원 △지방채 원금 일부 조기 상환 840억원 등이 반영되었다.

송선호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원금 일부 조기 상환에 비중을 두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여 학생 학력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4월 10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강원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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