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달봉이)배우 공개선발 오디션 진행

2017 아버지 이가 하얗다 (삼척)

(재)강원도립극단은 올림픽 공연 ‘메밀꽃 필 무렵’을 성황리에 마치고, 작년 ‘아버지 이가 하얗다’ 에 이은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자 강원도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2차년도 신작 공연을 준비한다.

이 작품은 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의 코믹 히어로 충주댁, 이선희 배우가 극작을 맡았다. 이선희 배우는 사실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했고 이미 서울 대학로에 ‘보고싶습니다’ ‘행복’ 등 히트작을 썼으며 작년 강원연극제 속초 극단 파람불과 소울 연합팀의 참가작 ‘모두 잘 지냅니다’의 작가이기도 하다. 선욱현 예술감독은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서민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잘 쓴다’라고 작가 선임 이유를 밝혔다. 연출은 2014년 ‘만리향’ 그리고 2015년도 ‘돌아온다’로 대한민국 최고 연극제인 서울연극제 2년 연속 연출상을 수상한 정범철 연출이 맡게 된다.

도립극단은 신작 ‘달봉이’에 출연할 주,조연급 14명의 배우를 공개모집한다.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강원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배우들은 4월 23일부터 연습에 돌입, 6월 27일 태백에서 첫 공연을 한다. 그리고 정선, 삼척, 영월 등 폐광지역 순회에 이어, 경주국공립극단 페스티벌과 춘천시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도 선보인다.

선욱현 예술감독은 ‘도 자원개발과 폐광기금 지원을 힘입어 두 번째 작품 개발이다. 지난 해 객석에서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경험했다. 올해 더더욱 감동을 드리고 지역의 가치와 아버지 세대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공연이 되길 기대하며 그렇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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