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뉴스창]기획재정부는 2017년에 이어 금년에도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추진한다.

합동채용은 신규채용 시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들이 같은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채용방식으로, 공공기관의 자율적 참여 원칙하에, 지난해 4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6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동채용은 중복합격에 따른 타 응시자의 채용 기회 축소와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 발생을 완화하고자 도입돼, 지난해 시범실시 결과, 과반수 기관에서 경쟁률이 하락하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기관의 규모·인지도에 따라 필기응시율 변화가 차이를 보인 점을 감안해, 금년에는 참여기관 수요에 따라 동일 분야 내에서 대규모·소규모 기관을 별도 그룹화 해 합동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합동채용 추진 결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필요시 운영방식 등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