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임자도 손목 일부 전단 환자상태를 해양원격시스템 이용 의사와 공유하고 있다

신안군 임자도에서 손목 일부가 절단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0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보건소에서 오모(37세, 남)씨가 오른쪽 손목 일부가 절단되어 응급조치를 하였지만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오씨는 임자도내에서 나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옷이 끼어 손목이 끌려들어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하여 임자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병원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낮 12시경 신안군 지도 송도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오씨는 현재 광주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41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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