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오는 8월 9일의 새누리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기호 7번)은 8월 4일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인터넷 신문.방송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당내 갈등을 해결하고 차기대선 승리를 위해 실무적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오늘날 새누리당이 겪고 있는 홍역은 계파 이익 앞에 당이 무원칙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시련 앞에 천막당사를 마련하며 다짐했던 당원과 국민들에게 헌신할 수 있는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난 총선결과와 원인을 물어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누리당의 패배의 원인은 진박논란, 막말사태, 공천파동 등 새누리당의 오만함이 문제”라고 강력하게 꼬집고, “국민에게 철저하게 외면 받은 이번 총선을 통해 새누리당이 이제는 변해야 한다”며 변화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를 통해 당내 계파 갈등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당대표와 최고위원 모두 후보들이 계파 색깔을 줄이고 각자도생하는 상황으로, 계파가 충돌하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내년 대선을 위해 당을 수습할 실무형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이번 전당대회의 최고위원으로 적합하다”고 최고위원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고위원의 역할에 대해 “변화, 화합, 혁신을 당대표 혼자 모두 해낼 수는 없다”며 “당대표를 도와 새누리당을 정상으로 이끄는 길잡이, ‘셰르파’가 될 것이며, 대선후보를 도와 차기 대선을 완주하고 승리로 이끄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며 자신의 역할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석호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당원이 주인인 새누리당을 만들기’, ‘원외위원장이 당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당의 외연을 확장’, ‘당헌당규의 강화 및 페널티를 강화’, ‘지방자치제를 강화’등을 공약했다.

그 외에도 김영란법에 대해서 “헌재 판결처럼 김영란법의 입법취지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하나 법에서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받는 농축수산물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청년문제에 대해서는 “청년문제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적극 추진해 다음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외면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강석호후보는 “해병대 출신답게 의리있고 강직하게 행동하겠으며 최고위원으로 당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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