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도서 표지
[뉴스창]부평구와 부평구문화재단은 ‘2018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로 평화학 박사 정주진 작가의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주민 투표에서 전 연령층의 고른 득표를 받았다. 투표 종료를 앞두고 가진 ‘사전토론회’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선택을 받아 ‘열흘간의 낯선 바람’(김선영 지음, 2016, 자음과모음)과 ‘동물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임순례 지음, 2017, 리잼)를 제치고 올해의 대표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는 국내 1호 평화학 박사인 정주진 작가의 책으로 평화를 깨트리는 전쟁, 가난, 차별, 무책임한 소비 등 네 가지 폭력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과 연구 결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일상의 평화’가 당연해진 요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청과 (재)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평구립도서관과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범 구민 독서운동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부평구는 오는 3월 22일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및 찾아가는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책 읽는 아파트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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