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뉴스창]KTX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는 20일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KTX오송역 명칭 개정을 위해 오송지역 현황 및 발전계획을 공유했고, 각계 여론 수렴을 위한 간담회 계획을 논의했다.

논의결과, 시민위원회는 오송역 명칭에 대한 각계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2월과 오는 3월 기간에 주민, 언론,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위원회는 의견수렴의 결과를 바탕으로 명칭개정을 위한 여론조사의 대상·방법·시기 등을 포함한 향후 추진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논란이 일지 않도록 신중히 고려할 것이다.

그러나 오송지역 발전을 위한 현황 및 문제점 파악, 발전방안 공론화 등은 여건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유철웅 위원장은 “시민위원회는 서두르지 않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각계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것이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오송지역은 물론 청주시 전체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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