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반 연수생 대상 ‘국민체력100’ 추진…20일 체력측정 실시

▲ 충청남도
[뉴스창]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이 올해 22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연수생 전원의 체력향상을 위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을 추진한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20일 공주정보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올해 장기 교육중인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78명을 대상으로 체력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의 체력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대국민 체육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날 측정한 종목은 신체질량지수와 체성분측정기를 통한 체지방률 검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건강관련 체력검사와 운동관련 체력검사 등이다.

이 측정에서 건강관련 검사기록과 운동관련 검사기록에 따라 상위 70% 이내의 측정대상자에게는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체력상이 주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측정에 참가한 전 연수생들은 하반기에도 동일한 종목의 체력측정을 다시 받고, 이날 측정한 결과와 비교해 체력향상도를 추적 점검하게 된다.

이날 측정을 받은 정예공무원양성과정의 연수생들은 도와 시군, 세종시의 6급공무원으로 1년간 직무와 소양교육을 받으며, 수료 후 중견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기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 돼야 공직수행도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의 연수생들이 1년간 교육을 잘 받고 임지에 돌아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21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연수생 74명은 이 측정을 통해 참가 연수생 전원의 체력이 상승되는 결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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