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신임 조직위원장 및 집행위원장 선출, 2018 축제방향 논의

▲ 조직위원회 기념 촬영
[뉴스창]전주시가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비빔밥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를 이끌어갈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전문가와 현장인력 중심으로 재편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 동안 원로중심이었던 조직위원회를 정비해 한지관련 산업인과 전문가 중심으로 새로 구성했다. 또, 28명으로 운영되던 축제 집행위원회도 기획 중심·현장운영 중심의 10명 이내로 새롭게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6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조직위원장에는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공식 추대됐다. 또, 집행위원장은 축제 및 문화현장 경험이 많은 박종철 씨가 위원회 동의를 얻어 임명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2018년 제22회 축제와 정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집행위원회에서 축제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기본방향 등 기본 안을 마련한 후 오는 2월말 2차 회의를 통해 기본안에 대한 방향을 잡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지문화축제 기본방향은 한지산업화와 시민이 즐거워하는 축제로 운영하고 특히 관행적인 집행위원회에서 탈피하고 기획과 현장운영 중심의 실질적인 축제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오태수 위원장은 “새롭게 꾸려진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전주한지문화 및 산업 발전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는 전주한지문화축제는 그 동안 전주한지의 세계화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는 한지의 역사와 전통이 베여있는 전주의 대표적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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