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활용,‘2018년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공모

▲ 서울특별시

쌓아온 시간과 우리 삶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한옥마을은 우리 고유의 주거 문화가 축적돼 소중한 자산으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한옥 그리고 한옥마을을 통해 이웃과 함께 이해와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서울시는 한옥 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공동체로서 한옥마을의 가치를 강화하고자,‘2018년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은 서울시 한옥밀집지역과 은평 한옥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한옥 또는 한옥마을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동체 사업으로 대상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또는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사업은 ▲주민 모임형 ▲학교 연합형 ▲마을 특화형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사업 유형 및 규모에 따라 6백만원 내외∼최대 20백만원을 지원한다.

제안된 사업은 자치구 현장 방문조사 및 심사위원회의에서 현장방문 결과와 사업의 타당성 여부, 사업의 실행력 및 효과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마을활동가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 선정 후에는 커뮤니티 정보 공유를 위해 온라인상에서는 서울 한옥포털 내 ‘한옥마을 사업 소통방’을 오프라인 상에서는 북촌마을 서재 내 위치하고 있는 ‘북촌 주민사랑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 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시청 한옥조성과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한옥마을이 주거공동체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옥에 담긴 아름다움과 지혜를 재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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