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무용단에서 공연프로그램명 사색공간(思索空間)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생활속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하는데, 6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민속공연을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연 프로그램명 사색공간(思索空間) 한국무용을 공연한다.
이번 6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는 류무용단(대표: 류영수)이 준비한 사색공간으로 사색(思索)은 어떤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지는 것을 말하며, 공간(空間)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의미하는데 공간에 사색이 더해져 무용수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무대를 채우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진도북춤, 사랑가(안무: 류영수), 부채춤, 한량무, 쑥대머리 등 우리춤의 뿌리를 지켜내면서 동시에 우리춤의 다양한 멋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공연하게 된다.
류무용단 대표 안무가 류영수님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무용교육자로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또한 류무용단 예술감독 및 안무가로 활동하여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무용가이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제17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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