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학자금 대출 신청

▲ 일반 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금리 현황
[뉴스창]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의 2.25%에서 2.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0.05%p 인하한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약 131만 명(기존 100만 명 포함) 학생들에게 '18학년도 1학기 동안 약 20억 원(연간 40억 원)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은 2017학년도 2학기까지는 매 학기 100만원이 최대 한도였으나, 2018학년도 1학기부터는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사회 초년생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8년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기준소득을 2017년 1,856만 원에서 8.5%(157만 원) 인상된 2,0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3일부터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등록금 대출은 오는 4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오는 5월 4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등록기간을 될 수 있는 대로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추어,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분위(구간) 산정 소요기간(약 1개월)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1개월 전에 대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및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저금리 지원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님들의 등록금 마련 및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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