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체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대응

▲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2017 대구·경북 ODA포럼
[뉴스창]경북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21일 대학내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지평-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체제에서 지방자치 단체의 역할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ODA(공적개발원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희동 경북대 대외협력 부총장의 환영사,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김인 KOICA 경영기획이사의 기조연설과 정상희 계명대 인문국제학대학 교수의 ‘대구·경북지역 ODA사업 활성화 방안’, 류화열 한국법제연구원 정보예산실장의 ‘지자체 ODA 추진체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인사말에서 “SDGs 달성을 위해 지자체의 ODA 사업 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정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대구시의 핵심 사업과 연계한 ‘대구형ODA’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 강조했다.

포럼은 대구·경북지역의 ODA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ODA 사업 참여확대를 위한 방안도출과 각 사업 수행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 및 ODA 플렛폼 구축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그에 따라 대구시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기업, NGO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ODA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길웅 경북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신동현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장,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모 대구시 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팀장, 김민영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정책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 ODA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또한, 기조연설자인 김인 KOICA 경영기회이사도 토론에 참석해 KOICA-지자체 간 개발협력사업의 효과적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구광역시, KOICA, 경북대학교 3자간의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2016년 경북대에 설치돼 운영중에 있으며, ODA 교육, 조달설명회,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 및 사업참여 지원 등 대구·경북지역의 ODA 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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