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새마을 가족들이 지난 1년 동안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한 수익금으로 배추 3,000포기와 무, 양념류를 구입해 김장을 담갔다.
특히 청송·진보어린이집 원생 40명이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직접 담근 김장은 관내 리별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저소득층 320세대에 전달해 지역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해줬다.
홍미자 회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사랑을 나누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박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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