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결과 평가회
[뉴스창]무주군은 21일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사과농가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추진 결과 공유와 함께 방제력 평가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보완점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가들은 “올해 노린재와 복숭아순 나방이 발생을 해 긴장했는데 시범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지역별 · 시기별 병해충에 대한 정보가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교육에 집중해서 병해충 식별력을 키우고 더불어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 예방활동에 주력해 국내 · 외에서 인정하는 반딧불사과의 맛과 품질,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방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 한 해 6개 읍면 122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협약을 통해)했으며 1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페로몬트랩 등 예찰용 기자재와 약제, 그리고 병해충 예찰활동을 지원해 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소득작목 담당은 “정밀 예찰을 위해 내년에는 전문 예찰요원들의 활동을 강화시킬 방침”이라며 “별도의 교육비를 편성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농가별로 병해충의 식별력을 증대시키는 노력도 병행해 종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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