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다

▲ 세부 일정
[뉴스창]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오는 23일, '2017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는 해수부가 새로 참여해 혁신성장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확대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기초·원천기술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ICT기술까지 확대해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했다.

그 결과 이번 로드쇼에는 60개 대학 및 32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약 1,000건의 우수 공공기술이 발굴됐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 간 기술이전 조인식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성공전략과 투자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카텍에이치에 탄소섬유복합소재 재활용 기술을 15억원에 이전하면서 공공기술의 높은 부가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학·공공(연)과 중소·중견기업 간 기술이전 상담회, 공공기술 사업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우수 공공기술의 시제품 전시를 통해 기업이 기술을 직접 보고 관심있는 기술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드쇼를 통해 매칭된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처별 상용화R&D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전략산업 등과 연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로드쇼를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수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선점이 중요하다. 우수 공공기술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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