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한 ‘긴급돌봄’ 나눔터

▲ 청주시
[뉴스창] 청주시가 젊은 부모들의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원구 주성동 대원칸타빌 3차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하고,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현희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대원칸타빌 3차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원구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흥덕구 가경동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2번째로 개소한 것이며, 오는 2018년에는 상당구와 서원구 총 2곳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돌보며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긴급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보건복지부 ‘다함께 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리모델링비 전액을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주성동 대원칸타빌 3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게 될 박미영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영의 질을 높여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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