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2017 청주영상위원회 로케이션 결산보고회 개최

▲ 청주 영상촬영 현장 모습
[뉴스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설립해 운영 중인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4일 ‘파티가든 이안’에서 청주영상위의 올 한해 활동을 총결산하는 <청주영상위원회 2017 결산보고회>를 개최한다.

결산보고회에는 올해 청주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의 제작진, 한국영상위원회 관계자, 경찰서 병원 등 촬영 협조기관 관계자, 청주영상위원회의 소관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시가 영상위원회를 통해 영상문화도시로의 도약에 도움을 준 촬영협조기관과 유관기관 소속 공로자 20여명에 감사장도 전달된다.

특히 이날 결산보고회에서는 올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치고 종영했거나 현재 상영 중인 TV드라마 8편을 한데 묶어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청주영상위원회 발족이후,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청주로케이션을 타진했다.

이중 8편의 영화와, 12편의 드라마가 실제 청주 촬영으로 이어졌다.

이중 드라마 5편은 종영, 3편은 상영, 나머지 4편은 방영 예정이고, 영화 8편은 현재 후반기 작업 중이거나 현재 개봉 시기 조율 중이다.

한편 국내 유수의 드라마·영화 제작사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들을 대상으로 청주 지역의 촬영장소를 홍보하는 초청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24일과 25 양일간 진행되는 팸투어에는 한국영화감독협회, 영화감독조합, PD조합 등 영화관련 단체 회원 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0여명을 초청되여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들은 청주시 일원의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자연환경과, 그 밖에 촬영하기 좋은 시내 공간들을 돌아볼 계획이다.

청주영상위원회 김호일 위원장은 “발족 6개월 만에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출범이후 적잖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자평하며 “영화하기 좋은 도시, 드라마하기 좋은 도시 청주 이미지를 각인하는 자리”로 결산보고회 개최의의를 덧붙였다.

한편 청주영상위원회는 향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여 년간 “전국스토리텔링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청주의 스토리 자원을 영상 제작사에게 제공해 영상물로 제작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최고의 접근성과, 도농이 결합돼 근현대가 혼재하는 독특한 촬영환경을 앞세워 지난 5월 청주영상위를 발족하고 영상문화도시 청주의 입지를 다지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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