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중·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학생 380명 대상

▲ 6.25바로 알리기 교육 모습
[뉴스창]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는 6.25 바로 알리기 하반기 교육을 21일 경북체육중·고등학교와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180명,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황인효 전문강사가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 “ 6.25바로 알리기 교육 왜 필요 한가?라는 주제로 각각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6.25전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찍은 동영상 화면을 보여 주면서 6.25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 전쟁 경과 및 결과에 대해 자세하게 교육함으로써 전쟁의 실상과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6.25전쟁의 실상을 숨죽여 가며 시청함은 물론, 중학생인 어린 시절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처참한 전쟁을 교육을 통해 실감했으며,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도록 만들어 준 호국영웅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힘찬 박수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규식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장은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6.25전쟁에 대해 바로 알고 전쟁의 잔혹함을 깨닫고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25참전유공자 경산시지회는 6.25전쟁의 진실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관내 4개 학교를 선정해 6.25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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