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설 공원 지정지구역을 공원으로 조성해 오는 22일 개장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을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7월초에 착공돼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신규 조성된 이 공원의 총사업비는 13억원, 면적은 1,576㎡에 달한다.
어린이 공원 내에는 암벽오르기, 원통미끄럼틀 등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시설에는 모래포장 및 목재 제품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적용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주변 상가와 공원 사이의 도로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주하고 있어 공원 부지를 활용, 인도를 설치해 시민 통행의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지 내에 위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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