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난 10월말 기준, 도시가스 공급신청 2000여 세대, 주택공급 개시 1,000여 세대

▲ 도시가스 공급사업
[뉴스창] 고흥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고흥읍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고흥읍 공급배관 구축공사’를 시행해 2년간 총 52억원(도비 1, 군비 27, 민자 24)의 사업비를 투입, 정압기 1개소와 공급배관(12KM) 설치로 1단계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완료 예정이다.

현재 약 2,000여 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신청을 신청해 올 지난 3월말부터 첫 공급개시를 시작으로 1,000여 세대에 공급 개시했으며, 금년 말까지 1,500여 세대에 공급을 목표로 공급배관 구축공사와 일반주택 인입배관 공사 등과 병행 실시하면서 막바지 공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높은 참여도는 최근 언론을 통해 LPG, 경유 등 타 연료에 비해 30∼40% 저렴한 가격과 도시가스가 갖고 있는 장점 중 저장 공간이 별도로 필요 없는 편리성과 폭발위험이 매우 낮은 안정성 확보 그리고 가계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정부의 설치비용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에 힘입은 바가 크다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흥읍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사업 계획을 수립해 도비 및 군비 일부를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며, 주민설명회 개최 등 착실한 준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제공할 계획”을 또한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되면 향후, 기업체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로 인해 발생한 소음과 먼지, 통행불편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주시고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12년 정부의 제10차 도시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돼 한국가스공사가 3여 년(지난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에 걸쳐, 국비 370여 억원을 투입해 작년 12월말, 벌교∼고흥간 주배관(26.7KM)공사와 공급관리소(3개소) 건립을 완공함으로써 도시가스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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