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간담회 및 가족교육
[뉴스창]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도양읍사무소에서 결혼이주여성, 남편, 사이버지, 시어머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간담회 및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고흥군에 거주하는 520여 세대의 다문화가정 중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읍, 면 순회교육으로 계획된 이번교육은 1권역인 도양읍, 금산면, 도덕면, 풍양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김은미(달콤슈가하우스) 강사를 초빙해 원예치료(크로크 원예)를 진행함으로써 가족관계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삶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가정에서 겪는 부부, 고부, 자녀 문제 등 갈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해결방안으로 문화이해, 기본예절, 사례공유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상철 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배려와 용서, 이해를 강조하고 “한국사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인 가족의 기능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 앞으로 다문화센터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실적인 사항을 반영하며 다문화가정에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1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3개 권역 12개 지역인(고흥읍, 두원면, 점암면, 영남면, 포두면, 도화면, 동일면, 봉래면, 과역면, 남양면, 동강면, 대서면)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및 가족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