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올림픽 염원, 종교인 및 강원도민이 참가하는 걷기대회 개최

▲ 강원도청
[뉴스창]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및 평화올림픽 기원을 위한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15시에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남북한 위기가 고조되고 이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악영향을 미치자 이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독교계 주최로 열리는 행사이다.

먼저,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치러지는 개막식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최헌영 동부연회 감독의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선언문 낭독 및 평화올림픽 구호 제창 후 걷기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참가자들은 도청광장에서 춘천평화생태공원까지 약2,018m를 걸어가며, 춘천평화생태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결의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본 행사를 주최한 기독교 관계자는 “북한 핵 위협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올림픽 붐이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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