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세계적인 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2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개최될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협의를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순천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동받아 본 프로젝트를 수락하게 되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을 하기 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의지로 이뤄진 것이다.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은 새로운 정원을 디자인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정원을 통한 문화 융합 사례를 제시하고 아시아생태 문화수도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정원산업디자인전에서 직접 디자인한 가드닝용품을 선보이고 소장품, 작품 스케치 등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제관 역할을 하는 정원산업 전시판매관을 직접 디자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은 순천을 세계적인 정원도시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대부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로 황금콤파스상 3회, 유로피안건축가상,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기사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 디자인을 맡아 지난해 10월 순천을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의 500만 관람객 방문은 단일 관광지에그 나라 국민의 10%가 다녀갔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