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핵심인재양성의 한 축을 담당하다


[뉴스창]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달 28일 교수부장, 전임교수와 신규 선발 겸임교수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원 겸임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일선 세관직원 중 감정,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심사, 조사, 공통분야 등 5개 전문 분야별로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업무 지식.능력, 강의역량, 자격증, 평판 등의 요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실무능력과 현장 감각이 뛰어난 분야별 최고전문가 42명을 엄선해 겸임교수로 위촉했다.

이번에 선발된 겸임교수는 2년의 임기 동안 풍부한 일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세 공무원 등 교육생의 실무능력 배양에 힘쓰게 된다.

최근 FTA 업무 등 지난 20년간 관세행정 업무량은 폭증한 반면, 관세청 인력증원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10년간 실무전문성을 갖춘 핵심인력의 상당수가 퇴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위촉은 이에 따른 공백을 메울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교수요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범주 교수부장은 위촉된 겸임교수들에게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선발된 점을 축하하고, FTA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통상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쌓은 관세행정 현장의 실무 경험과 지식, 노하우 등을 교육생에게 잘 전수해 주길 당부했다.

연수원은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2009년 이후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 되는 등 관세공무원의 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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