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길 위의 인문학” 3차 탐방

▲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탐방
[뉴스창]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우리고장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탐방을 시민 40명이 참여해 대구 예술발전소와 계산 성당 일대를 둘러봤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으로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32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4년째 계속 선정돼 “신화와 예술 사이”라는 주제로 부산대 미술학과 김석모 교수와 강의 4시간을 듣고, 대구 예술발전소와 계산성당, 제일교회, 청라언득을 둘러봤다.

이번 참가자들은 우리 주변에 의미 있는 건축과 미술이 존재하는 대구 약전골목에 위치한 제일교회와 계산 성당을 둘러보며 두 건축물이 지니는 건축사적 의의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의미들을 현장에서 살펴봤다. 아울러 대구예술발전소 방문을 통해 동시대 미술가들은 어떠한 고민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7“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 2, 3차 참여자들은 오는 25일 10시 30분 금오산 올래길옆 야외 파고라에서 경북대 철학과 이상환 교수와 함께 탐방 사례발표와 소감 나누기 등으로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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