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친환경자동차 분야 국내외 핵심기술 전문가 초청 세미나

▲ 전라북도
[뉴스창]‘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부안)에서 열린 ’제14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 15개 연구기관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 송하진 전북도지사, 나의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등 출연기관과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송하진 지사는 환영사에서 포럼 참석자에 환영의 인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가 전북 산업 발전과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여는 한 축이 돼 세계 환경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하며,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장이 되고, 아울러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덴마크, 싱가폴, 인도, 캄보디아 등 5개국의 학계, 기업, 연구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패러다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정책강연 등 31개 주제 발표와 연구기관 및 기업의 기술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고,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원, 단체, 공무언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에 ’친환경자동차‘ 세션을 추가해 다양하고 풍성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특히, 풍력 세션은 ’대형풍력터빈‘ 및 ’탄소 블레이드‘ 등 2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해, 차세대 풍력 신기술에 대한 소개 및 성과 공유 기회가 마련됐다.

정책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현황과 3020”을 주제로 정부의 ’30년 신재생 발전비중 20% 달성을 위한 정부대책과 중앙-지방간 협업 및 주민 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필요성 등의 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포럼 기간동안 32개 국내 선도 기업들과 중견기업의 주력제품과 전문연구기관이 보유한 핵심기술이 전시, 소개됐으며,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별도로 잼버리 부스를 운영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전문가 및 관람객에게 홍보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총괄 지휘한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각 에너지지원별로 기술과 산업 동향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고,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책과 과제들이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한단계 성숙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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