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을가꾸기사업 현장견학

▲ 2017년 마을가꾸기사업 현장견학
[뉴스창]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2017년 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한 마을리더와 마을지기,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을 공동체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타 시군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공동체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현장견학은 타 지역의 공동체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면서, 마을가꾸기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하고, 무엇보다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견학대상지로 시흥시의 도일시장을 방문해 산업화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전통시장을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다시 활성화 시킨 성공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일시장 마을대표로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래시장으로서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추진내용 및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카페, 마을회관 등을 운영하기까지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었다.

특히 사업설명 말미에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마을공동체에 대한 사업추진 마을리더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견학대상지로는 안산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7년 전국마을박람회장을 방문해 전국 마을공동체의 다양하고 독특한 추진사례들을 관람했으며, 특히 안산시마을공동체의 1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향후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견학에 참석한 마을대표는 “오늘 현장견학을 통해 다른 시 마을사업의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남양주시의 마을가꾸기사업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오늘 방문한 마을공동체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12월 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이 모두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간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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