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협력기관 15명, 위기가구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집중 논의

▲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제4차 통합사례회의
[뉴스창]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두드림센터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알코올의존 및 우울증을 앓아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중년 남성, 임신과 주거불안 등 문제를 가진 여성장애인, 장기입원 퇴원자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질환자, 아동방임 및 음주문제가 있는 한부모 가구, 알코올중독 및 식사 거부로 신체 및 정신건강이 위험한 남성에 대한 위기상황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시는 민·관 연계 협력기관 중 주 사례기관을 선정하고,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나무지역아동센터, 보건소, 드림스타트, 생연1동 주민센터, 보산동 주민센터 등 총 9개 기관 15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면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사례개입 방향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각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으로 치료 및 보호 등 가구별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명료화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 내용의 연계방안 등을 비롯한 장·단기 지원계획을 수립해, 주 사례기관들을 중심으로 협력기관들이 집중 개입해 통합사례관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동두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관 협력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합사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해 위기가정은 물론, 나아가 사회적 문제 예방에도 한 발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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