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봉
[뉴스창] 고흥군은 명품 ‘하나봉’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

고흥지역 하나봉은 재배면적 11ha(40 농가)로 연간 약 300여 톤이 생산되고,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으로 인해 높은 당도와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도 13?Bx이상, 산도 1.0% 이하를 하나봉 출하 기준으로 삼고, 수확 전 당·산도 측정을 통해 물 관리 등 후기 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고품질의 하나봉 생산은 토양과 나무에 따라 다소간 차이가 있으나 10월까지 10∼15일 간격으로 10a당 5∼10톤 관수해 산도를 1.3% 이하로 저하시키고, 이후 수확기까지 관수량을 점차 줄여 당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때문에 내년 2월에 맛을 볼 수 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기술교육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고흥 부지화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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