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으로 선정된 이부강씨의 작품, ‘moved landscape9’
[뉴스창]서산시가 ‘2017 안견사랑 전국미술대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안견사랑 전국미술대전은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이자 서산출신인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예년보다 2배가 많은 20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 하루 전 심사위원 전원을 미술대학 교수 등 전국의 외부 전문가로 무작위 선정했다.

그리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하고 20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상금 1,000만원)에는 이부강(수원시)씨의 작품인‘moved landscape9’로 결정됐다.

아울러 최우수 1점(상금 500만원), 우수상 2점(상금 200만원), 장려상 4점(상금 50만) 및 특선 18점과 입선작 37점이 선정됐다.

시상은 다음달 12일에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시 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김세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과 해뜨는 서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전를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미술 대회로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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