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강릉에 이어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개최

▲ 평창군청
[뉴스창] 평창군은 오는 21일,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과 강릉, 정선을 하나로 잇는 명품 걷기 코스인 ‘올림픽 아리바우길’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14일 강릉 개통 행사에 이어 이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 5일장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 131.7km에 이르는 탐방로로, 개최도시들의 역사·문화·생태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다.

이 길의 명칭은 개최도시 세 지역을 하나로 올림픽(평창), 아리랑(정선), 바우길(강릉) 등 세 단어를 모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14일 강릉에서 개최된 개통행사에 이어 평창에서는 제6코스 중 선자령 등산로의 일부인 약 3.5km를 절정을 이룬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대관령 일대를 만끽하며 걷게 된다.

또한, 팝페라 공연팀 ‘아리엘’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개최되며, 걷기에 참여하는 참가들에게 떡과 물을, 완주자에게는 올림픽 아리바우길 홍보물인 양말을 제공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을 기념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처럼 세 지역을 하나로 잇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분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평창을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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