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강릉에 이어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개최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 5일장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 131.7km에 이르는 탐방로로, 개최도시들의 역사·문화·생태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다.
이 길의 명칭은 개최도시 세 지역을 하나로 올림픽(평창), 아리랑(정선), 바우길(강릉) 등 세 단어를 모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14일 강릉에서 개최된 개통행사에 이어 평창에서는 제6코스 중 선자령 등산로의 일부인 약 3.5km를 절정을 이룬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대관령 일대를 만끽하며 걷게 된다.
또한, 팝페라 공연팀 ‘아리엘’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개최되며, 걷기에 참여하는 참가들에게 떡과 물을, 완주자에게는 올림픽 아리바우길 홍보물인 양말을 제공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을 기념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처럼 세 지역을 하나로 잇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분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평창을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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