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는 23일부터 28일 태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32명 초청, 부산유학설명회 개최
부산유학설명회에는 8개 대학(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인제대, 한국해양대)이 참가해 대학소개 및 입학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부산지역 5대학 캠퍼스 투어(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원아시아페스티벌 팬미팅 참가, △K-pop 댄스교실, △감천문화마을 견학, △한국어 강좌 등 부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태국 교육부가 대학 입학시험에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한 지 10년째가 되는 해로,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태국에서는 최초로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가 발간되는 등 태국 내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태국학생은 2016년 4월 기준으로 총 577명으로, 그 중 부산지역대학에서 유학 중인 태국학생은 약 4.5%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태국 유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태국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고생은 약 3만 명으로 현지에서의 한국유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이번 설명회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