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뉴스창] 강원도는 19일 최문순 도지사와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 도내 6개 주요대학 총장, 주원석 플라이양양(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양양 항공사 지속성장 및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강원도-도내 대학-플라이양양(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목적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양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후 항공사업 본격 추진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플라이양양(주)은 도내 일자리창출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의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고, 도내 대학은 항공사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의 기능을 수행하며, 강원도는 협약당사자간의 협력을 촉진·지원하는 데 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플라이양양은 학교별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 운항·객실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일반사원 채용 시 협약 대학교 졸업생에 대해 우대 및 우선채용 기회 부여 ▲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 대학교에 대한 실습기회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상생이 가능한 분야의 협력 ▲ 항공 정비, 조종, 객실, 훈련시설 등의 구축·이용에 관한 협력의 역할을 한다.

도내 대학은 학생 취업지원 및 플라이양양의 사업지원을 위해 대학별로 특성화하고, 육성·지원한다.

강원도는 플라이양양(주)의 강원도내 원활한 사업진행과 협약당사자간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 일자리 정보제공, 협약당사자간 업무협력 지원 ▲ ‘플라이양양(주) 고용현황판’을 강원도청에 설치·관리의 역할을 한다.

플라이양양이 양양국제공항에서 항공운송사업 추진시 현 정부의 일자리창출을 견인하는 등 기대효과는 ▲ 연차별 본사 직접 고용효과 증가(2018년 270명→2019년 500명→2020년 700명→2021년 900명) ▲ 지상조업, 케이터링, 안전/보안 검사원, 용역업체 등 간접고용 증가(2018년 1,670명→2019년 3,040명→2020년 5,760명→2021년 7,590명) ▲ 여행사, 호텔, 식당, 버스, 쇼핑점 등 탑승관광객의 관광 진행을 위한 파생고용 증가(2018년 8,530명→2019년 15,130명→2020년 24,350명→2021년 31,770명)와 같다.

플라이양양은 ▲ 자본금 : 855억(납입자본금 185, 투자확약 320, 투자의향 350) ▲ 항공기 보유계획 : 10대(2018년 3대→2019년 5대→2020년 8대→2021년 10대) ▲ 운항시기 : 국내선 → 2018년 3월 말, 국제선 → 2018년 5월 ▲ 운항지역 : 국내선 → 원주·양양∼제주, 국제선 →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 여객운송 : 2018년 56만명→2019년 100만명→2020년 161만명→2021년 210만과 같은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지난 6월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와 도내 주요대학, 플라이양양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특히 강원도는 플라이양양이 안착해 성공기업으로 성장하고, 도내대학 인재가 우선 채용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아울러 플라이양양(주)이 본격 출범하면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의 획기적인 전환 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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