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남면 남전리 산91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잣나무 1본 발생 확인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목 발생지 주변 2Km를 대상으로 인제군과 인제국유림관리소 소속의 지상 예찰조사반 45명을 투입, 추가 감염목 발생여부 조사를 위한 정밀 예찰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와 병행해 임업진흥원(모니터링센터)의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예찰을 실시하고,
금번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 원인조사를 위한 역학조사를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산림과학원이 합동으로 소나무류 사용업체와 이동경로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되며,
감염목 발생지 반경 2Km를 대상으로 하는 남전1리 등 4개리 6,341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발생지에 대한 소나무류 이동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피해목 제거와 파쇄 등의 방제작업은 12월말까지, 주요 지역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등은 내년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방제대책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류 이동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생 초기에 긴급 방제를 완벽히 실행해 귀중한 산림자원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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