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순대골목” 특성화, 주민 친화형 열린 시장 육성

▲ 2017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형곡중앙시장 착수보고회
[뉴스창] 구미시에서는 18일 13시 30분 형곡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날 착수보고회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수행업체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시 관계자 및 수석위원, 상인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와 시장 상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그 간 수차례 회의를 통해 구체화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의 자랑거리인 “23년 전통의 순대골목”을 특성화해 순대카페·수제순대 공동작업장 조성, 레시피 및 소스 상품 개발, 조형물 설치 등 공공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시장 곳곳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형곡중앙시장은 국도비 등 4억 8천만원을 지원 받고 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국 62개 시장이 선정됐고 경북에서는 형곡중앙시장을 포함한 7개 시장이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와 관련 남동수 과학경제과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선정돼 오늘의 착수보고회에 이르기까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애써오신 상인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형곡중앙시장이 주민 친화형 열린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행업체 및 관계자들에게는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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