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2017년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 보건복지부
[뉴스창]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된다.

22년간 자원봉사에 헌신한 김경희 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48년간 기부를 실천한 허천구 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국민포장은 20년 이상 자원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해 온 4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처지 강사 과정 등을 수료하고 재난 현장,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최인식 씨 △ 주말에도 쉬지 않고 노숙인, 장애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치과의사 이건영 씨 △ 1988년 “나눔의 봉사회” 조직, 소외 계층에게 장학금·의료비 지원, 양로원 방문 봉사 등을 하고 있는 능인정사 주지 조성호 씨 △ 77세의 고령임에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만성질환 이웃들에게 약을 나눠주고 있는 한약사 임숙현 씨등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꾸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나눔 사례를 널리 알려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