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회 걸쳐 1000인 원탁 토론 개최, 토론 참가자 사전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1월 “새로운 강원교육 비전에 강원 도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1000인 원탁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춘천, 원주, 강릉에서 총 3회 열리며 원탁 토론이라는 형식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핵심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한 자리다.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도 전역의 교직원·학부모·지역민 999명과 교육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 방식은 각 지역별로 333명이 참여하여 2단계로 진행된다. △ 먼저 각 원탁마다 10명이 참여하는 33개 원탁을 만들고, 교직원·학부모·지역민이 고르게 참석하여 원탁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후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도교육청 직원들이 배석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춘천, 17일 스카이웨딩홀 △원주, 23일 아모르웨딩홀 △강릉, 29일 세인트컨벤션에서 열린다.

도교육청 홍은광 기획총괄담당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는 믿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에 앞서 토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사전설문조사도 진행한다. 토론 참가는 강원 지역 교직원·학부모·지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 1차 모집은 16일부터 20일까지 △ 2차 모집은 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선정 결과는 30일 참가신청자 휴대폰 및 공문을 통해 알린다.

사전설문조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원탁토론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24일부터 31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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