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중앙초, 12일 본관동 준공식

목포중앙초 본관동 준공식

목포중앙초등학교(교장 조명호)는 12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박선미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동 준공식을 가졌다.

목포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942년 개교해 69회 동안 22,583명의 졸업생을 나눔과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인재로 길러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본관동이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임시 건물에서 교육활동을 해 오는 등 교육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원도심에 위치한 작은 학교를 살려야 한다는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비 52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에 태양광설비, 자동환기설비 등 최첨단 시설을 고루 갖춘 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목포중앙초 본관동 준공식-장만채교육감(왼쪽일곱번째)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에 이어 학교 순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사랑 꿈풍선을 하늘에 띄우며 학교의 힘찬 새출발을 응원했다.

준공식을 함께 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힘찬 첫 발을 내딛는 목포중앙교육에 대한 성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만채 교육감은 축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 준 학부모님과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이번 본관동 준공식을 계기로 소외된 원도심 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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