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 백수인 교수(국어교육과)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리는 ‘제10회 두만강 포럼(Tumen River Forum)’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회고와 전망: 두만강 구역의 공동번영의 길”로 경제, 국제정치, 문학, 역사와 문화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북한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변대학의 공식 초청으로 이 포럼에 참여하게 된 백 교수는 문학분과에서 “조선의용대 관련 항일서사에 대한 문화적 고찰”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두만강 포럼”은 ‘다문화주의’, ‘동아시아 지역’, ‘현실적 문제’, ‘협력과 상생’, ‘공동번영’ 등을 추구한다는 전제하에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평화를 증진하며 조화로운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둔 국제학술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