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설명회…상세정보 제공, 1:1 맞춤 상담

▲ 국토교통부
[뉴스창]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수도권에 남은 15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젠스타가 주관하는 이번 ‘종전부동산 제2차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종전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매각 대상 부동산 물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수도권소재 지방이전 15개 종전부동산(1조 1천억 원 규모)과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매각하는 3개 지구에 대한 매각 정보를 제공하며, 개별 상담 부스를 설치해 매각기관과 일대일 심층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정부소속기관 3개소와 신용보증기금 등 12개의 정부산하기관 종전부동산이다.

상업지역에 입지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당장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하며, 주거지역에 입지한 한국전력기술, 신용보증기금,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은 주거용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연구시설이 필요한 대기업 및 연구기관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종전부동산 물건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통해 투자자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종전부동산에 대한 최신 매각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전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알에이코리아(ARA Korea) 최인천 박사가 ‘부동산 대체 투자의이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주관업체인 ㈜젠스타 박상준 팀장의 ‘종전부동산 투자 성공사례’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이전기관에서는 적극적인 매각 홍보활동 등을 통해,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한 물건을 포함해 총 120개 중 105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앞으로, 투자설명회 개최를 포함해 입지 규제 완화, 매각방식 다양화 등 기관별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되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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